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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타마린 – 브라질 숲 속의 작은 태양

다시 살아난 열대우림의 희망황금사자타마린(Golden Lion Tamarin)은 브라질 대서양 연안의 열대우림에서만 서식하는 소형 영장류로, 그 이름처럼 눈부신 황금빛 털과 사자 같은 갈기가 특징이다. 한때 애완동물 거래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야생 개체 수가 200마리 이하로 줄어들며 멸종 위기에 몰렸지만, 국제적인 협력과 복원 노력 덕분에 다시 자연으로 돌아온 생물 다양성 복원의 상징이 되었다. 이 작고 빛나는 동물은 단지 귀여운 외모를 넘어,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생물학적 특징 – 숲을 누비는 작은 태양황금사자타마린은 몸길이 약 20센티미터에서 25센티미터, 꼬리 길이는 30센티미터에서 35센티미터 정도이며, 체중은 약 500그램에서 700..

멸종위기동물 2025.03.31

붉은늑대 – 북미 대륙의 잊혀진 포식자

다시 부르는 야생의 목소리붉은 늑대(Red Wolf, 학명: Canis rufus)는 북미 대륙의 고유 늑대 종 중 하나로, 이름처럼 붉은빛을 띤 갈색 털이 특징이다. 한때 미국 남동부 지역 전역을 누비던 붉은 늑대는 인간의 사냥과 서식지 파괴, 회색늑대 및 코요테와의 교잡으로 인해 거의 멸종에 가까운 상태에 이르렀다. 1980년대 초, 야생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판단된 후, 보존을 위한 마지막 개체들이 포획되어 보호소에서 인공 번식되었고 이후 제한적인 방사 프로그램이 시행되었다. 붉은 늑대는 이제 북미 야생동물 보호 역사에서 가장 논쟁적이면서도 상징적인 회복 사례 중 하나가 되었다.   생물학적 특징 – 늑대와 코요테의 중간자붉은 늑대는 회색늑대보다 작고, 코요테보다는 크다. 몸길이는 약 1.2미터에서..

멸종위기동물 2025.03.31

검은 발 족제비 – 풀밭의 사냥꾼, 절멸의 문턱에서 돌아오다

되살아난 초원의 유령검은 발 족제비(Black-footed Ferret)는 북미 대초원의 고유 포식자 중 하나로,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생태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20세기 중반까지 인간의 농업 확장, 사냥, 전염병 등으로 인해 완전히 절멸된 것으로 간주되기도 했던 희귀종이다. 하지만 기적처럼 살아남은 한 개체군이 발견되면서, 복원과 재도입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검은 발 족제비는 북미 야생동물 보존 역사에서 특별한 사례로 남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이들의 생태, 멸종 원인, 그리고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과제를 살펴본다.   생물학적 특징 – 야행성 초식 사냥꾼검은 발 족제비는 몸길이 약 38센티미터에서 45센티미터, 체중은 0.7킬로그램에서 1.1킬로그램 사이로 작은 육식성 포유..

멸종위기동물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