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희귀한 돌고래, 바다의 실루엣처럼 사라지다바키타 돌고래(Vaquita)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래류이자, 가장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 포유류다. 이 작은 돌고래는 멕시코 북서부 캘리포니아만(Sea of Cortez) 북단의 좁은 해역에서만 발견되며, 너무도 희귀하고 조심스러운 성격 탓에 ‘바다의 유령’이라 불린다. 2024년 기준, 자연에 남아 있는 개체 수는 단 몇 마리. 이미 과학자들은 "바키타가 멸종의 문턱에 있다"라고 단언할 정도다. 짧은 시간 동안 급격히 줄어든 개체 수는 인간 활동이 얼마나 해양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생물학적 특징 – 작고 섬세한 바다의 존재바키타는 몸길이 약 1.2미터에서 1.5미터, 체중은 40킬로그램에서 55킬로그램 정도로, 다른 돌고래..